양자컴퓨터 연구진이 양자컴퓨터가 일반 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데 한걸음 더 다가섰다. 다니엘 리다 박사가 이끄는 남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IBM의 최신 양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사이먼 문제'로 알려진 특별한 테스트를 실행했다. 물리학 저널 피지컬 리뷰 X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문제의 규모가 커질수록 양자컴퓨터가 일반 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게 해결했다. 다만 문제 규모가 58큐비트를 초과하자 양자 하드웨어의 노이즈로 인해 일반 컴퓨터가 따라잡을 수 있었다.
이번 연구는 일반 컴퓨터의 한계에 대한 추정에 의존하지 않고도 양자컴퓨터가 상당한 속도 향상을 보여준 최초의 실제 사례 중 하나다. 참고로 사이먼 문제는 숨겨진 패턴을 찾아내는 일종의 퍼즐이다. 하지만 현재의 기계가 여전히 노이즈가 많기 때문에 연구팀은 조정이 필요했다. IBM의 큐스킷 도구를 사용해 회로를 더 짧게 만들고, 단계 사이의 대기 시간 동안 오류를 줄이기 위한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