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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테크놀로지(나스닥:MU)가 화요일 고밀도 방사선 내성 SLC 낸드칩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이크론의 첫 우주급 메모리 제품으로, 급성장하는 우주 경제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극한의 궤도 환경에 맞춰 설계된 256기가비트 다이는 현재 공급 가능하며, 마이크론은 이러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첫 주요 메모리 제조업체가 됐다.
궤도상 AI 기반 엣지 컴퓨팅 수요 증가에 따라, 마이크론은 우주선 탑재 자율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기술로 차세대 우주항공 임무를 겨냥하고 있다.
이 새로운 낸드칩은 지상 인프라에 의존하지 않고 이상 감지와 실시간 의사결정과 같은 AI 활용 사례를 지원한다.
마이크론은 신뢰성 확보를 위해 NASA와 군사 표준에 맞춰 방사선 노출, 극한 온도, 충격, 진공 압력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실시했다. 여기에는 임무 수행에 필수적인 내구성을 보장하는 총 이온화 선량(TID)과 단일 사건 효과(SEE) 특성화가 포함된다.
이번 제품이 마이크론의 첫 공식 우주급 제품이지만, 마이크론의 메모리는 이미 국제우주정거장에 탑재된 NASA의 EMIT 장비에 사용되고 있다. 머큐리 시스템즈의 솔리드 스테이트 데이터 레코더에서는 마이크론의 플래시 메모리가 지구 및 기후 과학에 사용되는 대규모 분광 데이터셋 수집을 지원해왔다.
미국 유일의 메모리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은 항공우주 및 국방 고객에게 중요한 이점인 완전한 공급망 통제를 제공한다.
또한 마이크론은 버지니아주 매너서스 시설에 투자해 NOR, SLC 낸드, 장수명 DRAM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궤도상 진화하는 AI와 데이터 수요에 맞춘 추가 우주급 메모리 솔루션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견고하고 고성능인 메모리와 종단간 공급 보장을 결합함으로써, 마이크론은 우주 기반 컴퓨팅과 차세대 항공우주 인프라의 핵심 조력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이크론 주가는 연초 대비 35% 상승해 나스닥 종합지수의 9% 상승률을 상회했다. 최근 3개월간 61% 이상 급등해 지수 상승률 29%를 크게 웃돌았다.
증권가는 강력한 AI 수요, DRAM 가격 개선, HBM(고대역폭 메모리) 포트폴리오 확대를 마이크론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론은 수익성 개선과 제품 믹스 향상에 힘입어 4분기 매출 107억 달러, 주당순이익 2.50달러로 가이던스를 크게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PC와 스마트폰 수요 부진이 지속적으로 낸드 가격을 압박하고 있어 증권가는 신중한 입장이다. BofA증권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긍정적인 실적과 장기 AI 호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초기 비용 부담과 2025년 이후 제한적인 수익성 가시성을 이유로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주가 동향: MU 주가는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3.72% 하락한 109.7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