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파이낸셜,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순이익 63% 급증

인디애나주 테르호트에 본사를 둔 퍼스트파이낸셜(First Financial Corporation Indiana, THFF)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 최고(最古) 국립은행 중 하나인 퍼스트파이낸셜 뱅크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퍼스트파이낸셜은 여러 주에 걸쳐 83개의 은행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2분기 실적에서 괄목할만한 재무성장과 전략적 성과를 달성했다.

2025년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1140만 달러 대비 63% 증가한 1860만 달러를 기록했다. 희석주당순이익은 0.96달러에서 1.57달러로 상승했으며, 평균자산수익률은 0.94%에서 1.34%로 개선됐다. 대손충당금은 30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로 감소했고, 세전·충당금적립전이익은 1620만 달러에서 2490만 달러로 증가했다.

심플리뱅크 인수와 유기적 성장에 힘입어 평균 총대출은 21.25% 증가했으며, 평균 총예금은 13.06% 늘어났다. 7분기 연속 대출 성장세에 힘입어 순이자이익은 사상 최대인 5270만 달러를 기록했고, 순이자마진은 4.15%로 확대됐다. 효율성 비율은 비용관리 개선으로 64.56%에서 59.37%로 향상됐다.

퍼스트파이낸셜 경영진은 순이자이익과 대출 성장의 추가 개선을 기대하며 향후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회사는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활용하고 향후 분기에도 재무적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