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애플, EU 앱스토어 규정 개편으로 하루 5천만 유로 과징금 피할 듯...개발자 수수료 인하 길 열려

2025-07-23 17:38:56
애플, EU 앱스토어 규정 개편으로 하루 5천만 유로 과징금 피할 듯...개발자 수수료 인하 길 열려

애플(NASDAQ:AAPL)이 앱스토어 규정과 수수료 체계를 변경하면서 유럽연합(EU)의 일일 과징금을 피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EU 반독점 규제당국이 애플의 새로운 앱스토어 규정과 수수료 체계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애플이 디지털시장법(DMA) 위반으로 4월에 부과된 5억 유로(약 5867억 원)의 과징금 이후 도입한 변경사항이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앱스토어를 통한 구매에 대해 20%의 수수료를 부과받게 된다. 단, 애플의 중소기업 프로그램을 통해 이 수수료는 13%까지 낮아질 수 있다.


앱스토어 외부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개발자들의 경우 5%에서 15% 사이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외부 결제 플랫폼으로 연결되는 링크를 무제한으로 포함할 수 있게 된다.


애플은 EU 반독점 규제당국으로부터 앱스토어 외부에서 더 저렴한 대안을 제공하는 것을 막는 기술적, 상업적 제한을 가했다는 이유로 과징금을 부과받은 후 이러한 변경사항을 도입했다.


EU는 빅테크 기업들을 견제하고 공정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애플에게 60일 이내에 이러한 제한을 해제하도록 요구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애플은 일일 글로벌 매출의 최대 5%(약 5천만 유로, 586.9억 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었다.


시장 영향


이달 초 애플은 앱스토어 관행과 관련된 EU의 5억 유로 과징금에 대해 '전례 없는' 수준이며 '법적 요구사항을 크게 초과한다'며 항소를 제기했다. 이는 EU가 2025년 4월 애플과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에 디지털시장법 위반으로 총 8억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한 이후 나온 조치다.


지난 6월 애플은 EU 내 개발자들이 외부 구매 옵션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조건을 발표했으나, 새로운 수수료 도입으로 논란이 일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화요일 0.90% 상승한 214.40달러로 마감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0.21% 추가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