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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콜베어가 CBS의 프로그램 종영 결정 이후 첫 '레이트 쇼'에서 '취소 문화'를 풍자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거친 비판을 쏟아냈다.
주요 내용
콜베어는 월요일 방송에서 열광적인 관중들 앞에서 "취소 문화가 너무 지나쳤다"고 말했다. 내년 5월 최고 시청률 프로그램 종영 결정을 받아들이며 그는 "그들이 우리 쇼를 죽였다. 하지만 한 가지 실수를 했다. 나를 살려둔 것"이라고 농담했다.
이어 콜베어는 트루스소셜에 올라온 트럼프의 게시물에 대해 언급했다. 트럼프는 "콜베어가 해고된 것이 정말 기쁘다. 그의 재능은 시청률보다도 더 형편없었다"고 조롱했다.
이에 콜베어는 "어떻게 감히 그러시나"라며 "재능 없는 사람이 다음과 같은 풍자적 재치를 만들어낼 수 있겠나"라고 반박했다. 그는 카메라에 가까이 다가가 방송에서는 삐 처리된 욕설을 내뱉으며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대통령이 될 만한 능력이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CBS와 모회사인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이번 종영이 심야 방송 광고 수익 감소로 인한 순수한 재정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콜베어는 "1위 프로그램인데 어떻게 재정적 이유일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유출된 자료에 따르면 연간 4,000만~5,0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영향
콜베어는 파라마운트가 최근 '60 미니츠' 인터뷰 관련 트럼프의 명예훼손 소송을 1,600만 달러에 합의한 것을 겨냥해 "파라마운트가 다른 1,600만 달러를 어디에 썼을까? 아, 그렇지"라고 꼬집었다.
이는 합의금이 트럼프의 대통령 도서관 기금으로 들어간다는 보도를 지칭한 것이다. 이번 합의는 파라마운트가 합병설에 휘말린 가운데 트럼프와의 추가 법적 분쟁을 피하고 그의 선거운동에 대한 접근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콜베어가 "기억에 남을 마지막 시즌"을 약속한 가운데, 업계 분석가들은 1,600만 달러의 합의금이 트럼프의 소송을 막고 침체된 심야 방송 시장에서 파라마운트에 숨통을 틔워줄 수 있다면 싼 값일 수 있다고 평가한다.
한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매사추세츠) 등 비평가들은 콜베어가 합의를 비판한 지 3일 만에 프로그램이 종영된다는 점에서 정치적 영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