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로, 리버티 에너지와 전략적 제휴...주가 급등

오클로(NYSE:OKLO)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수요가 많은 대형 고객을 위한 통합 전력 솔루션 가속화를 위해 리버티 에너지(NYSE:LBRT)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수요일 발표했다.

주요 내용

오클로는 데이터센터, 산업시설, 유틸리티급 부지를 위한 통합 전력 공급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리버티 에너지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천연가스 발전과 가변 부하 관리 솔루션을 통해 즉각적인 전력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또한 오클로의 원자력 발전소를 통해 무탄소 기저부하 전력을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오클로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제이콥 드위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규모 전력 사용자들에게 발전, 백업, 전력망 상호작용, 최적화를 단일 공급자를 통해 통합하는 턴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전력 규모를 확장하고 무탄소 에너지로 가는 명확한 경로를 제공하는 차세대 에너지 접근방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클로는 2027년 말이나 2028년 초 첫 원자력 발전소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드위트는 5월, 국내 원자력 산업을 지원하는 여러 행정명령이 서명된 후 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오클로는 화요일 버티브(NYSE:VRT)와 첨단 전력 및 열관리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씨티그룹의 비크람 바그리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오클로에 대해 중립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0달러에서 6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벤징가 애널리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오클로의 최고 목표주가는 75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44달러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수요일 현재 오클로 주가는 10.6% 상승한 67.8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