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中 재활용 전문기업 ATR이뉴, 기후목표 달성 수혜 기대

2025-07-24 00:39:18
中 재활용 전문기업 ATR이뉴, 기후목표 달성 수혜 기대

ATR이뉴가 지난해 중고제품 판매 확대로 연간 매출이 26% 증가했다.


핵심 요약


  • ATR이뉴는 지난해 중고 스마트폰 등 3530만대 이상을 판매해 2023년 3230만대 대비 증가
  • 2024년 대비 2030년까지 스코프 1, 2 배출량 35%, 스코프 3 배출량 50% 감축 목표 설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에서 ATR이뉴(NYSE:RERE)는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재활용 전문기업으로서 사업 확장만으로도 ESG의 'E'인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ESG 성과 연례 보고서는 이러한 성과를 잘 보여주고 있다.



ATR이뉴는 지난해 3530만대 이상의 중고제품을 판매해 2023년 3230만대 대비 증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4년 매출이 163억 위안(23억 달러)으로 26% 증가했다. 2022년 시작된 다품목 전략이 지난해 큰 성과를 거두면서 다품목 재활용 매장 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다품목 부문은 기존 전자제품 재활용에서 나아가 명품 가방, 금, 빈티지 주류 등으로 재활용 품목을 확대했다.



ATR이뉴는 또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 등을 통한 노후 기기 교체 촉진 정책에 맞춰 보상판매 서비스를 확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전역에 18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650개 이상이 다품목 재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술은 회사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중고제품을 검수함으로써 운영 효율화와 일관된 결과를 보장하고 있다.



재활용은 여러 측면에서 환경보호에 중요하다. ATR이뉴의 주력 제품인 휴대폰을 예로 들면, 이러한 기기들은 많은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부적절한 처리는 유해물질을 환경에 방출할 수 있다.



중고폰을 폐기하면 새 제품 구매가 필요해지고, 이는 현재 세계 시장을 교란하고 있는 희토류 등 자원의 대량 소비로 이어진다. 이러한 광물 채굴은 산림 파괴와 수질 오염을 야기하며, 새 휴대폰 제조와 운송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전자폐기물 관리


ATR이뉴는 전자폐기물 관리에서도 ESG의 환경 부문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13만7000대의 전자기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전자폐기물 오염을 21.9톤 감축했으며, 이는 2023년 17.8톤에서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2030년까지 2024년 대비 스코프 1, 2 배출 강도를 35% 감축하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했다. 현재 스코프 1 배출은 없어 실질적으로는 구매 전력에서 발생하는 스코프 2 배출 감축이 목표다.



또한 2030년까지 스코프 3 배출을 2024년 대비 5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유통과 직원 출퇴근 등 다양한 간접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이다.



이러한 목표들은 중국 정부의 국가 목표에 부합하는 것으로, 2030년까지 탄소배출 정점 도달과 이후 30년 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ATR이뉴의 환경에 대한 의지는 분명하다. 특히 복잡하고 번거로운 스코프 3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S&P 글로벌의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ATR이뉴의 ESG 점수는 작년 35점으로 2023년 33점에서 상승했으며, 이는 글로벌 소매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 중 상위 7%에 해당한다.



ATR이뉴의 주가는 지난 1년간 70% 가까이 상승했으나, 주가수익비율(P/S)은 여전히 1 미만이다. 환경 보호와 재무적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음을 계속 입증한다면, 특히 중국이 기후 공약을 고수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더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