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어소시에이츠, 2분기 호실적에 증권가 목표가 일제히 상향

맨해튼 어소시에이츠(NASDAQ:MANH)가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2025년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맨해튼 어소시에이츠의 2분기 주당순이익은 1.31달러로 시장 예상치 1.13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액은 2억7,242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2억6,361만 달러를 상회했다.

에릭 클라크 맨해튼 어소시에이츠 CEO는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클라우드 매출이 22% 증가했고 잔여수주잔고(RPO)는 20억 달러를 돌파했다"며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당사의 클라우드 플랫폼 리더십 우위를 바탕으로 현대 공급망 커머스 솔루션 시장에서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과 혁신 주기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당사의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경쟁사 대비 우위를 확대하고, 시장 확장과 고객 성과 최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해튼 어소시에이츠는 2025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4.54~4.64달러에서 4.76~4.84달러로 상향했다. 매출 가이던스도 기존 10.6억~10.7억 달러에서 10.7억~10.7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맨해튼 어소시에이츠 주가는 수요일 6.2% 상승한 215.41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의 목표가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트루이스트증권의 테리 틸먼 애널리스트는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10달러에서 230달러로 상향
• DA 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25달러에서 250달러로 상향
• 루프캐피탈의 마크 샤펠 애널리스트는 보유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00달러에서 210달러로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