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시스, 1분기 실적 호조…전략적 수주 확대

글로벌 디지털 서비스 및 컨설팅 기업 인포시스(INFY)가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클라우드와 AI 기반 차세대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포시스는 59개국에서 디지털 혁신과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인포시스의 1분기 매출은 49억4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으며, 환율 변동을 제외한 기준으로는 전분기 대비 2.6%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20.8%를 유지했으며, 잉여현금흐름은 8억8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신규 수주 규모는 38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 중 55%가 순수 신규 계약이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대비 5.8% 증가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0.4%로 개선됐다. 프로젝트 맥시무스와 같은 전략적 이니셔티브가 수익성 있는 성장과 주주가치 향상을 견인했다. 또한 선제적인 헤지 전략을 통해 환율 변동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인포시스는 셀렉트 포트폴리오 서비싱, AIB, E.ON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운영 효율성과 AI 기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인포시스는 2026 회계연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환율 변동 제외 기준 1-3%로 수정했으며,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는 20-22%를 유지했다. 회사는 기업용 AI 역량 강화와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이해관계자 가치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