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앤레저,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휴가 소유권 매출 6% 증가

레저 여행 전문기업 트래블앤레저(Travel + Leisure Co., TNL)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휴가 소유권, 여행 클럽, 라이프스타일 여행 브랜드를 운영하는 트래블앤레저는 전 세계 현대 레저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트래블앤레저의 순이익은 1억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1.62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10억2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회사는 휴가 소유권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으며, 1인당 거래액도 7% 상승했다고 밝혔다.

2분기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조정 EBITDA는 2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휴가 소유권 부문 매출은 6% 증가한 8억53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반면 여행 및 멤버십 부문 매출은 거래 수익 감소로 인해 6% 하락한 1억6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들에게 1억700만 달러를 환원했다.

전략적 측면에서 트래블앤레저는 올랜도에 마가리타빌 베케이션 클럽 리조트, 내슈빌에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리조트 등 신규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지속적인 사업 확장과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3분기 조정 EBITDA가 2억5000만 달러에서 2억6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연간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이는 경영진이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창출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