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신규주택가격지수 예상치 하회...2개월 연속 하락

캐나다의 6월 신규주택가격지수(전월대비)가 예상을 밑도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0.200% 하락해 시장 전망치였던 0.100% 상승을 크게 하회했다. 이는 전월에도 0.200% 하락했던 것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러한 추세는 신규 주택 가격이 예상보다 오르지 않으면서 주택시장의 냉각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규주택가격지수의 예상 밖 하락은 캐나다 증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이를 주택 부문 둔화의 신호로 해석해 건설 및 부동산 관련 종목에 대해 신중한 투자 심리를 보일 수 있다. 반면 주택가격 냉각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증시는 각 부문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저울질하며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