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허니웰, 사업재편 가속화 속 실적 전망치 상향

2025-07-24 22:07:29
허니웰, 사업재편 가속화 속 실적 전망치 상향

허니웰 인터내셔널(NASDAQ:HON)이 2025년 2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대규모 포트폴리오 재편이 진행되면서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허니웰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2.75달러로 월가 예상치 2.65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03.5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100.2억 달러를 상회했다.


GAAP 기준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45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 증가했으며, 빌딩 자동화와 방위·우주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부문별 이익은 8% 증가한 24억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0bp 하락한 20.4%, 부문별 이익률은 10bp 하락한 22.9%를 기록했다.


영업현금흐름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3억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9% 감소한 10억 달러를 기록했다.


부문별 실적은 엇갈렸다. 항공우주 기술 부문은 매출이 유기적 기준 6% 증가한 43.1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비용 인플레이션과 최근 인수 영향으로 부문 이익률은 170bp 하락했다.


빌딩 자동화 부문은 매출이 18.3억 달러로 유기적 성장률 8%를 기록했으며, 이익률은 90bp 개선됐다.


산업자동화 부문은 센싱과 스마트 에너지 부문의 성장이 물류자동화와 생산성 솔루션 부문의 하락을 상쇄하면서 매출이 23.8억 달러로 유기적 기준 보합을 기록했다.


에너지·지속가능성 솔루션 부문은 매출이 유기적 기준 6% 증가한 18.4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비용 인플레이션과 고객 합의금으로 인해 이익률이 하락했다.


이번 분기에도 포트폴리오 재편이 지속됐다. 선다인(Sundyne) 22억 달러 인수를 완료했고, 존슨 매티의 촉매기술 사업부문을 18억 파운드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개인보호장비 사업부를 13억 달러에 매각했다. 또한 생산성 솔루션·서비스 부문과 물류·워크플로우 솔루션 부문에 대한 전략적 검토에 착수했다.


허니웰은 2월에 자동화와 항공우주 사업부 분할을 발표했다. 솔스티스 첨단소재 사업부 분사는 2025년 4분기로 예정대로 진행되며, 전체 구조조정은 2026년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비말 카푸르 회장 겸 CEO는 "CEO 취임 초기에 시작한 심층적인 포트폴리오 검토가 이번 달 생산성 솔루션·서비스와 물류·워크플로우 솔루션 사업에 대한 전략적 대안 검토 발표로 마무리됐다"며 "3개의 업계 선도 기업으로 분할을 준비하면서,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고객, 직원, 주주들에게 상당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5년 전망


허니웰은 2025년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10.20~10.50달러에서 10.45~10.6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0.40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연간 매출 전망치도 기존 396억~405억 달러에서 408억~413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 402.7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영업현금흐름은 67억~71억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54억~58억 달러로 전망했다. 봄바디어 합의금을 제외하면 유기적 매출 성장률 3~4%, 소폭 하락한 부문별 이익률, 조정 주당순이익 성장률 1~3%를 예상했다.


3분기 전망치로는 조정 주당순이익 2.50~2.60달러(시장 전망치 2.54달러), GAAP 기준 주당순이익 2.30~2.40달러를 제시했다.


매출은 100억~103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 100.2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정된 전망치에는 선다인 인수와 개인보호장비 사업부 매각 효과가 반영됐다.


주가 동향: HON 주식은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3.04% 하락한 2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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