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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최대 금융그룹 중 하나인 바노르테 금융그룹(Grupo Financiero Banorte)이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희비가 엇갈리는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바노르테는 소비자대출 성장과 지속가능경영, 자금세탁방지 컴플라이언스 강화 등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반면 순이익의 전분기 대비 감소, 기업대출 부문의 문제, 환율 변동에 따른 실적 영향 등의 과제도 드러냈다. 전반적으로 낙관론과 신중론이 공존하는 모습이다.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멕시코의 민간소비는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2025년 GDP 성장률 전망치 0.5%를 뒷받침하는 요인이며, 바노르테의 영업기반 안정성을 보여주는 긍정적 지표다.
바노르테는 2025년 상반기 순이익이 299억 페소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견실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는 은행의 역량을 보여준다.
소비자대출 포트폴리오는 전년 대비 12% 성장했다. 특히 자동차 대출이 30%, 신용카드 포트폴리오가 18%, 주택담보대출이 8% 증가하며 각 부문에서 소비자 수요를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분기 기준 17bp 상승한 23.6%를 기록했다. 전체 ROE는 30.2%로 효율적인 자본 운용과 높은 수익성을 보여줬다.
부실자산비율은 1.1%, 리스크 비용은 1.7%로 소폭 감소하며 예상을 웃도는 자산건전성을 기록했다. 이는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 모델에 기인한다.
바노르테는 정책 재평가, 고객 심사, 직원 교육 등을 통해 자금세탁방지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8개 지점에 대한 EDGE 인증 획득과 25개 지점의 태양광 발전소 설치 등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4% 감소한 146억 페소를 기록했다. 이는 보험사업 정상화, 비용 배분 전략, 환율 평가 효과 등에 기인한다.
일부 기업 및 대기업 대출에서 발생한 문제로 부실대출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환율 평가 효과로 인해 순이자수익이 분기 기준 8억8700만 페소 감소했다.
단기 만기와 조기상환으로 정부대출이 연간 16% 감소했으나, 정부대출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바노르테는 연간 가이던스를 재확인했으나, 하반기에는 거시경제 요인으로 인한 도전이 예상된다. 다만 자금세탁방지 컴플라이언스와 소비자대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략 이행에 자신감을 보였다. 멕시코 경제 성장률은 0.5%로 전망되며, 중앙은행 기준금리는 연말 7%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