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라인뱅코프, 2분기 실적 호조...순이익 2200만달러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본사를 둔 은행지주사 브룩라인뱅코프(BRKL)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사추세츠주와 로드아일랜드주, 뉴욕주 로어 허드슨밸리 지역에서 상업 및 소매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룩라인뱅코프는 2분기 순이익이 2200만달러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주당 0.135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발표하며 주주가치 환원 정책을 이어갔다.

순이자마진이 3.32%로 상승하면서 순이자이익은 8870만달러를 기록했다. 총 예금은 4980만달러 증가해 고객 유치가 호조를 보였다. 다만 총 대출 및 리스 규모는 전분기 대비 6030만달러 감소했다.

브룩라인뱅코프는 인건비와 합병 관련 비용 감소로 비이자비용을 190만달러 절감했다. 보스턴 오피스 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부실채권비율은 0.65%를 유지하며 자산건전성을 지켰다.

회사는 향후 기업대출(C&I) 포트폴리오와 예금 확대에 주력하면서 경제적 도전과제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영진은 미래 성장과 수익성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