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바스카오일,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

캐나다 에너지 기업 아타바스카오일(ATHOF)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앨버타 서부 캐나다 퇴적분지에서 열원유 및 경질유 자산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아타바스카오일은 이번 2분기에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을 지속하는 한편 견실한 재무상태를 유지했다. 2분기 평균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3만9088boe/d를 기록했으며, 이 중 상당 부분이 열원유 자산에서 발생했다. 조정 영업현금흐름은 1억28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열원유 사업에서 6600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다. 회사는 연초부터 2400만 주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이는 완전희석 기준 발행주식 수의 21% 감소를 의미한다. 아타바스카는 1억1900만 달러의 순현금 포지션과 4억3700만 달러의 유동성을 보유하며 견고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2027년 말까지 4만bbl/d의 생산능력 달성을 목표로 하는 레이스머 확장 프로젝트를 포함한 성장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 2025년 생산량은 가이던스의 상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열원유 사업에서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의 100%를 주주들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아타바스카오일은 향후 규율있는 자본배분과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를 통해 강력한 자산 기반과 재무적 탄력성을 바탕으로 주주가치를 높여나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