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센터포인트에너지, 2030년까지 800명 신규채용...530억달러 투자 계획

2025-07-25 20:59:04
센터포인트에너지, 2030년까지 800명 신규채용...530억달러 투자 계획

센터포인트에너지(NYSE:CNP)가 휴스턴 지역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채용과 인프라 투자를 확대한다.


이 회사는 530억달러 규모의 10년 자본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2025년 말까지 송전선 작업자 200명을 채용하고 2030년까지 총 80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해당 지역의 전력 수요가 2031년까지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른 조치다.


센터포인트는 인력 확보를 위해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그레이터 휴스턴 파트너십 등과 협력하며,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인 '에너지 익스프레스웨이'를 시작한다.


10월부터 시작되는 이 무료 교육과정은 회사의 하이럼 오 클라크 교육센터에서 실습과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첫 교육에 참여하는 35명의 교육생들은 기술 교육과 고객 서비스 교육을 받게 되며, 수료 후 유틸리티 분야 초급 직책에 배치될 수 있다.



선제적 전력망 강화


센터포인트는 전력망 현대화도 추진하고 있다. 2026년부터 시작되는 전력망 복원력 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정전 시간을 약 10억 분 감축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미 2025년 허리케인 시즌을 대비한 그레이터 휴스턴 복원력 이니셔티브의 2단계 계획을 조기 완료했다. 제이슨 웰스 CEO는 이 조기 완료로 전년 대비 정전 시간이 50% 감소했다고 밝혔다.



실적 현황


센터포인트에너지는 2025년 2분기에 GAAP 기준 주당순이익 30센트, 비GAAP 기준 29센트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 37센트를 하회했다.


매출은 19.4억달러로 시장 전망치 21억달러를 밑돌았다. 회사는 자본 회수 지연, 금융비용 증가, 운영 및 유지보수 비용 상승을 주요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양호한 날씨와 고객 사용량 추세가 일부 상쇄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센터포인트는 2025년 연간 비GAAP 주당순이익 가이던스 1.74~1.76달러를 재확인했다. 이는 2024년 대비 8% 성장을 의미한다.


또한 2030년까지 연간 6~8%의 장기 실적 성장 목표를 유지했다. 센터포인트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10년 자본투자 계획을 5억달러 증액했으며, 추가 주식 발행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CNP 주가는 목요일 1.94% 상승한 37.84달러로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