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트라이앵글 주가 115% 급등 이후 추가 상승세

페니스톡 헬스케어 트라이앵글(HCTI)이 금요일 장전 거래에서 추가 48%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목요일 115% 급등에 이은 것으로, 당시 주가는 0.05달러로 마감했으며 거래량은 30억주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목요일 미국 전체 거래소 거래량의 약 15%를 차지했다.

이번 랠리는 주가의 급격한 변동을 포함해 밈주식의 특징을 보였다. 개인투자자 포럼과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면서 관심이 더욱 고조됐다.

목요일 HCTI는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거래를 보인 종목 중 하나였다. 당일 총 거래대금은 약 1억5000만 달러로, 헬스케어 트라이앵글 시가총액의 약 7배에 달했다.

개인투자자 관심 집중, 회사 측 발표는 없어

이번 급등은 헬스케어 트라이앵글 측의 새로운 발표가 없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의료 및 생명과학 산업에 클라우드와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 회사는 갑작스러운 주가 상승에 대해 어떠한 뉴스나 설명도 내놓지 않았다.

그럼에도 온라인 트레이더들은 낮은 유통주식수와 페니스톡이라는 점을 주가 급등 이유로 지목하며 이 종목에 주목했다.

헬스케어 트라이앵글뿐만 아니라 아메리칸 이글(AEO), 크리스피 크림(DNUT), 오픈도어(OPEN) 등도 최근 밈주식 랠리에 동참했다. 이러한 랠리는 대개 뉴스 없이 발생하며, 공매도 비중이 높거나 저가 주식, 투자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기업을 찾는 밈주식 투자자들에 의해 주도된다.

투자의견 분석

팁랭크스의 AI 애널리스트는 헬스케어 트라이앵글에 대해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취약한 재무상태, 매출 감소, 지속적인 손실을 근거로 들었다. 또한 마이너스 주가수익비율과 무배당 등 밸류에이션도 우려사항으로 지적됐다. 최근 새로운 CFO 선임은 긍정적이나, 전반적인 전망을 개선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