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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헬스(UNH)가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연방 수사에 휘말렸다. 이 의료보험사는 메디케어 청구 관행, 특히 정부 지급금을 늘리기 위해 의사와 간호사를 활용하는 방식과 관련해 미 법무부(DOJ)의 형사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나이티드헬스 주가는 7월 24일 4.8% 하락했다.
7월 29일 발표될 2분기 실적과 관련해 월가는 주당순이익(EPS)이 4.48달러로 전년 동기 6.80달러 대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한 1,115억 6,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법무부 수사는 유나이티드헬스의 하우스콜스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간호사를 환자 가정에 파견해 진단 내용을 기록하고, 이를 통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지급금을 늘리는 방식이다. 전직 직원들은 수사관들에게 회사가 검사와 환자 방문을 통해 수익성 높은 진단을 기록하도록 장려했다고 증언했다.
가디언지 보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헬스는 요양원에 아픈 입소자의 병원 이송을 줄이도록 비밀리에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자사 간호사와 의사의 가정 방문을 늘렸다고 한다. 비판론자들은 이러한 과정이 필요한 병원 치료를 지연시키거나 거부하게 만들어 환자에게 해를 끼쳤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유나이티드헬스는 병원 이송을 막았다는 의혹이 '명백히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회사는 오히려 자사의 요양원 접근 방식이 불필요한 입원을 줄이면서 건강 결과를 개선했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7월 24일 공식적으로 수사를 발표했으며, 유나이티드헬스는 수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의 무결성을 확신한다며, 수사에 대응해 제3자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헬스는 메디케어 청구와 요양원 입원 정책을 둘러싼 논란으로 법적 수사, 주가 하락, 경영진 교체, 평판 위기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 연초 이후 주가는 44.3% 하락했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증권가는 유나이티드헬스의 장기 전망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헬스 주식은 매수 18건, 보유 5건, 매도 1건으로 '적극 매수' 의견을 받았다. 또한 평균 목표주가는 353.4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6.9%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