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로지스틱스, 2025년 2분기 실적 하락

유니버설 로지스틱스 홀딩스(Universal Logistics Holdings Inc, ULH)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유니버설 로지스틱스 홀딩스는 미국, 멕시코, 캐나다, 콜롬비아에서 트럭운송, 중개, 복합운송, 전용운송, 부가가치 서비스 등 다양한 운송 및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주회사다.

최근 실적 발표에 따르면 유니버설 로지스틱스 홀딩스의 2025년 2분기 영업수익은 3억93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했다. 회사는 주당 0.105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발표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순이익은 전년 동기 3070만 달러에서 830만 달러로 크게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2720만 달러 감소한 1990만 달러를 기록했다. EBITDA는 5620만 달러로 감소했으며, EBITDA 마진은 14.3%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계약물류 부문이 소폭의 매출 감소를 보인 반면, 복합운송과 트럭운송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의 하락을 경험했다.

어려운 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유니버설 로지스틱스 홀딩스 경영진은 전략적 투자와 장기 성장 이니셔티브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특히 실적이 부진한 복합운송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서비스 제공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유니버설 로지스틱스 홀딩스는 지속되는 화물시장 약세 속에서도 고객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경영진은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수익성 개선 이니셔티브에 대한 전략적 집중을 통해 회사의 장기 성장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