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앤레저프로퍼티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임대수익 3억9490만달러

미국 부동산투자신탁(REIT) 게이밍앤레저프로퍼티스(GLPI)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펜실베이니아주에 본사를 둔 GLPI는 게임 운영사들에게 부동산을 임대하는 트리플넷 리스 방식으로 부동산 매입, 금융, 소유권을 관리하는 자체 운영 리츠다. 회사는 2025년 6월 30일 마감된 분기 실적과 전략적 계획을 공개했다.

GLPI의 2025년 2분기 부동산 총수익은 3억9490만달러로, 2024년 같은 기간의 3억8060만달러 대비 증가했다. 그러나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은 전년 동기 2억1440만달러에서 1억5620만달러로 감소했다. 이는 대손충당금 증가 등 영업비용 상승에 기인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임대수익은 3억3950만달러, 리스 투자수익은 4790만달러를 기록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024년 말 4억6260만달러에서 6억420만달러로 증가했다. GLPI는 펜 엔터테인먼트, 시저스 엔터테인먼트, 발리스 코퍼레이션 등 주요 게임 운영사들과의 임대계약 및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GLPI는 앞으로도 전략적 인수와 개발 프로젝트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회사는 리츠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게임 산업에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경영진은 게임 산업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부동산 자산 활용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