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뱅코프,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순이익 2640만달러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은행지주사 스텔라뱅코프(Stellar Bancorp Inc.)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텍사스주 휴스턴, 달라스, 보몬트 지역의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상업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텔라뱅코프는 2분기 순이익이 2640만달러(주당순이익 0.5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 순이익 2470만달러 대비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자산수익률(ROA)은 연율화 기준 1.01%,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62%를 기록했다. 순이자마진은 4.18%로 소폭 하락했으나, 총위험기준자본비율은 15.98%로 견조한 자본건전성을 유지했다. 회사는 또한 평균 주당 26.08달러에 79만1000주를 자사주로 매입했다.

재무상태를 살펴보면 핵심예금 증가에 힘입어 총자산이 104억9000만달러로 늘어났다. 총대출과 예금도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순대손상각비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부실자산도 소폭 감소하는 등 자산건전성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스텔라뱅코프 경영진은 텍사스주의 우호적인 경제여건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적 노력을 바탕으로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회사가 영업하고 있는 텍사스 시장의 역동적인 성장세를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