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마크 큐반 "수십년간 이메일 보관...지루한 회의보다 낫다"

2025-07-27 21:31:32
마크 큐반

억만장자 사업가 마크 큐반은 깨어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이메일 확인에 할애하고 있다며 "길고 지루한 회의"보다는 이메일함을 비우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그는 비즈니스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하루 약 700개의 이메일을 받고 있으며, 이를 관리하기 위해 3대의 휴대폰(안드로이드 2대, 아이폰 1대)을 사용한다"며 "길고 지루한 회의에 앉아있느니 차라리 700~1000개의 이메일을 처리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큐반은 하루를 디카페인 커피와 쿠키로 시작하며, 딸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체육관으로 향하기 전 밤사이 쌓인 메일을 1차 확인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메일을 읽고 답장하고, 운동하고, 다시 이메일을 읽고 답장하고, 줌 회의 몇 개를 하고, 또 이메일을 읽고 답장한다. 저녁을 먹고 나서도 이메일을 읽고 답장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일상이 "지루하다"고 인정하면서도 "빨리 처리하는 게 낫다"고 강조했다.


전 '샤크탱크' 스타는 이 업무를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기를 거부한다.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보조인력을 쓰면 "일이 더 느려질 뿐"이라고 말했다. 큐반은 Gmail의 자동 답장 기능을 전체 메시지의 "10~20%" 정도에 활용하고 있으며 "대개는 어딘가에 개성을 좀 넣는다"고 덧붙였다.


큐반은 1980년대 컴퓨서브 시절부터의 이메일을 검색 가능한 형태로 보관하고 있다며 "모든 사람이 이메일을 사용하고 있고, 특히 구글의 자동 답장 기능 덕분에 매우 빠르다"고 설명했다.


66세의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는 폴더를 실시간 할일 목록처럼 활용하며 읽지 않은 메일을 20개 미만, 때로는 10개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는 "특별한" 가족 행사 외에는 화면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식사나 운동, 이동 중에도 이메일함 관리를 계속한다. "끊어내기가 힘들다"고 그는 인정했다.


시장 영향
큐반의 이메일 집착은 2023년 한 인터뷰에서 회의를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된 업무 관행이라고 지적했던 그의 조언과 맥을 같이한다. 또한 그는 지난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이메일만으로 피칭받은 스타트업들에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이메일이 자신의 일정에 맞춰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게 해준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이 억만장자의 독특한 업무 방식은 슬랙과 화상통화가 일반화된 시대에도 수십 년된 도구를 통해 자신의 사업 제국을 운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