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협상단장이 트럼프 행정부와의 새로운 경제협정에서 미국에 수천억 달러를 제공한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실제 투자 규모는 5500억 달러 규모 협정의 1~2%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협상단장은 지난 토요일 NHK 인터뷰에서 "5500억 달러의 현금이 미국으로 송금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신 이는 일본국제협력은행(JBIC)과 일본수출투자보험(NEXI)이 지원하는 투자, 대출, 보증의 조합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아카자와 단장은 "전체 금액 중 실제 투자는 1~2%를 차지할 것"이라며 나머지는 대출과 보증 형태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출의 경우 일본은 이자 수입을 받게 되며, 대출 보증의 경우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일본이 수수료를 받게 된다"고 아카자와 단장은 설명했다. "이 부분에서 일본은 단순히 돈을 벌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쿄는 새로운 협정에 따라 미국의 관세 인하로 약 10조 엔(680억 달러)을 절감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