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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스퍼시픽(JAKK)이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이번 실적발표에서 잭스퍼시픽의 재무상태와 전략적 방향성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해외 성장세와 전략적 재무관리에서 긍정적 신호가 있었으나, 미국 시장에서의 큰 어려움이 이를 상쇄했다. 높은 관세와 운영비용 증가로 주요 사업부문과 조정 EBITDA가 하락하며 기업 환경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잭스퍼시픽의 해외 매출은 전체적으로 33% 증가했으며, 특히 상반기 유럽 시장에서 65%의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해외 실적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분기말 기준 제한적 현금을 포함한 현금 보유액이 4,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800만 달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로, 효과적인 재무관리를 보여준다.
디즈니 일리와 소닉 더 헤지호그 등 잭스퍼시픽의 제품 라인이 특히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공적인 출시로 미국 상위 3개 거래처에서 상반기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BMO 은행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며 신용한도를 재조정했다. 새로운 5년 만기 7,000만 달러 규모의 현금흐름 회전신용한도로 재무적 유연성이 향상됐다.
해외 성공에도 불구하고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10%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상반기 전체 매출은 3% 하락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높은 관세와 운영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급감하며 외부 경제 압박의 영향이 두드러졌다.
코스튬 사업은 분기 12% 감소, 연초 대비 13% 하락을 기록했다. 관세가 145%에 달했던 2분기의 대규모 주문 취소가 이 부문에 큰 타격을 주었다.
분기 조정 EBITDA는 2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230만 달러에서 크게 감소했다. 이는 현재 기업이 직면한 재무적 어려움을 잘 보여준다.
잭스퍼시픽은 어려운 시장 상황에 대응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 성장과 위험 분산을 위한 다각화된 제조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3분기 주당 0.25달러의 배당금 지급을 발표하며 주주 환원 의지를 보였다.
종합하면, 잭스퍼시픽의 실적발표는 복잡한 경영 환경 속 기업의 현주소를 보여줬다. 해외 성장과 전략적 재무관리는 긍정적이나, 높은 관세와 비용 증가로 인한 미국 시장의 어려움이 큰 과제로 남아있다. 향후 해외 확장과 재무 건전성 강화가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