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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피크 프로퍼티스가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외래진료와 실버타운(CCRC)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연구소 부문과 생명과학 임차인들의 재무 문제로 전반적인 실적 전망이 엇갈렸다.
헬스피크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사업 부문별로 엇갈린 성과를 공개했다. 외래진료와 실버타운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보였고, 기술 업그레이드와 우호적인 규제 변화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연구소 부문의 어려움과 생명과학 임차인들의 재무 문제가 전반적인 긍정적 전망을 다소 상쇄했다.
헬스피크는 전사적 기술 업그레이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개선으로 데이터 통합과 생산성이 향상됐으며, 향후 AI 기능 도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운영 효율성이 개선되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외래진료 부문은 동일점포 성장률, 임차 유지율, 재임대 스프레드가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인상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신규 공급 부족과 시장 집중도 상승에 기인한다.
실버타운 포트폴리오는 역대 최고 임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연간 순영업이익(NOI)이 약 2억 달러를 기록해 2019년 대비 50% 증가했다. 이는 실버타운 부문의 견고한 성장세를 입증한다.
회사는 주당 조정 운영자금(FFO) 0.46달러, 조정 가능 운영자금(AFFO) 0.44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전체 포트폴리오의 동일점포 성장률이 3.5%를 달성하며 견고한 재무 기반을 과시했다.
희귀질환 약가 조정과 세제 혜택 등 우호적인 규제 변화가 예상된다. 이는 미국 내 바이오제약 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며, 생명과학 부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연구소 부문은 총 점유율이 150베이시스포인트 하락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임대 만료와 자금 조달 실패로 인한 임차인 이탈이 주요 원인이다.
소형 및 비상장 바이오테크 임차인들의 자금 조달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임대율과 점유율이 영향을 받고 있어 생명과학 부문의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다.
자본시장의 변동성 증가로 생명과학 부문이 타격을 받았으며, 신규 임대와 임차인 재무 안정성에 영향을 미쳤다.
헬스피크는 재무 및 운영 실적에 대한 상세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FFO 가이던스와 동일점포 현금 NOI 전망을 재확인했으며, 실버타운 부문은 가이던스 상단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래진료 부문도 높은 임차 유지율과 재임대 스프레드에 힘입어 초기 가이던스 상단에 도달할 전망이다. 순부채 대비 조정 EBITDA 비율은 5.2배, 유동성은 23억 달러를 기록했다.
종합하면, 헬스피크의 실적발표는 일부 부문의 강세와 다른 부문의 도전과제가 공존하는 균형잡힌 전망을 제시했다. 기술 업그레이드와 우호적인 규제 변화 등 전략적 이니셔티브가 향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나, 연구소 부문의 점유율 하락과 생명과학 임차인들의 어려움은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요소로 지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