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B뱅코프, 2분기 순이익 360만달러 기록...전분기 적자서 흑자 전환

미국 뉴저지주 소재 BCB뱅코프(BCBP)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뉴저지주 베이온에 본사를 둔 BCB뱅코프는 뉴저지와 뉴욕에서 지점을 통해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BCB커뮤니티뱅크의 지주회사다.

2025년 2분기 BCB뱅코프의 순이익은 36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830만달러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한 것이다. 회사는 주당 0.16달러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주요 실적을 보면 주당순이익은 전분기 0.51달러 손실에서 0.18달러 이익으로 개선됐다. 순이자마진은 1분기 2.59%에서 2.80%로 상승했다. 총자산과 예금이 감소했음에도 이자비용 감소와 비이자수익 증가로 재무성과가 개선됐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1분기 2080만달러에서 490만달러로 감소했다. 무수익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비율은 49.8%를 기록해 신용리스크 관리에 신중한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

BCB뱅코프는 중장기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익성과 성장의 지속을 위해 대차대조표 최적화와 자산건전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