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토덴코, 1분기 영업이익 15.9% 감소...매출도 부진

일본의 산업용 테이프와 광학 소재 전문기업 니토덴코(Nitto Denko Corp)가 2025년 6월 30일 종료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사인 니토덴코는 산업용 테이프, 광학 소재, 생명과학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소재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발표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니토덴코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회사는 성장세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매출액은 1.3% 감소한 2,461억 9,200만엔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5.9% 감소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도 13.4% 하락했다. 매출의 주요 부문인 광학 소재 사업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으나, 산업용 테이프와 생활소재 부문은 소폭 성장을 보였다.

니토덴코는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핵심 사업부문의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경영진은 선별적 투자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재무성과를 안정화하고 개선할 것이라며 신중한 낙관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