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박준석] 퇴직연금_중국 ETF 특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31f031c836658a449bab213069287fb36d.jpg)
크레인컴퍼니(CR)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크레인컴퍼니는 프로세스 플로우 테크놀로지스 부문의 시장 침체와 관세 영향 등 일부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견실한 재무성과와 전략적 인수합병을 통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크레인컴퍼니는 핵심 매출이 6.5% 성장하며 조정 주당순이익 1.4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분기 중 약 20% 급증한 핵심 주문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항공우주·전자 부문과 프로세스 플로우 테크놀로지스 부문이 이러한 견실한 실적을 주도했다.
베이커휴즈로부터 정밀 센서·계측기 사업부문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략적 인수를 통해 크레인의 장기 실적이 개선되고 독자적 역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우주·전자 부문의 수주잔고는 10억 달러를 상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9%, 전분기 대비 9% 증가한 수치로, 향후 매출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시사한다.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해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5.30~5.60달러에서 5.50~5.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견실한 재무상태를 바탕으로 추가 인수합병을 추진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했다. 잠재적 인수 대상에 대한 파이프라인도 탄탄하게 유지하고 있다.
프로세스 플로우 테크놀로지스 부문은 특히 화학 부문에서 프로젝트 지연이 발생하며 안정적이나 침체된 시장 상황에 직면해 있다.
관세로 인한 연간 총비용 증가를 약 3천만 달러로 예상하며, 이는 전분기 예상치 6천만 달러에서 감소한 수치다. 이는 관세 영향을 줄이기 위한 회사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견실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항공우주·전자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상업용 OEM과 애프터마켓 간의 불리한 믹스 변화에 기인한다.
맥스 미첼 CEO는 실적발표에서 주요 부문의 핵심 매출 성장에 힘입어 조정 주당순이익 1.49달러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베이커휴즈로부터의 PSI 사업부문 인수는 크레인의 기술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연간 조정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다. 또한 인수 후에도 레버리지가 관리 가능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잠재적 M&A 기회에 대한 파이프라인에도 주목하고 있다.
종합하면 크레인컴퍼니의 이번 실적발표는 견실한 재무성과, 전략적 인수, 탄탄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보여줬다. 시장 침체와 관세 영향 등 도전과제가 지속되고 있으나, 선제적 전략과 상향된 실적 전망은 향후 성장 가능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