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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오(CVEO)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시베오는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성과와 호주 사업부문의 견조한 실적이 돋보였으나, 캐나다 시장의 매출 감소와 순손실 등 도전적 요인도 함께 나타났다.
시베오는 발행주식의 약 7%에 해당하는 88만3000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는 2025년 6월 30일까지 완료 예정인 신규 자사주 매입 승인 물량의 30%에 해당하며, 시장 약세 국면을 활용한 전략적 매입으로 평가된다.
호주 사업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4% 증가했으며, 환율 효과를 제외하면 7% 성장했다. 조정 EBITDA는 전략적 인수합병과 통합서비스 사업 확대에 힘입어 10% 증가했으며, 환율 효과를 제외하면 12% 상승했다.
시베오는 호주에서 2건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4년간 2억5000만 호주달러 규모의 계약과 3년간 6400만 호주달러 규모의 계약이다. 이는 고객사의 신뢰를 반영하며 호주 지역 사업 전략의 유효성을 입증했다.
반면 캐나다 사업은 어려움을 겪었다. 2024년 2분기 매출이 795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조정 EBITDA도 1730만 달러에서 750만 달러로 하락했는데, 이는 객실 이용률 감소와 거시경제적 도전 요인이 주된 원인이다.
2025년 2분기에는 33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운영현금흐름은 23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이는 운전자본 증가와 호주 세금 납부가 주요 원인으로 현금흐름 관리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브래들리 도드슨 CEO는 2025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6억4000만~6억7000만 달러로 유지했으며, 조정 EBITDA는 8600만~9600만 달러로 전망했다. 설비투자는 2000만~2500만 달러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회사는 연간 잉여현금흐름의 100%를 자사주 매입에 활용할 예정이며, 연말 레버리지 비율 목표는 2배다.
종합하면, 시베오의 실적발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호주 부문의 성장세와 전략적 계약 수주는 긍정적이나, 캐나다 사업 부진과 현금흐름, 순손실에 대한 우려는 해결 과제로 남아있다. 회사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과 2025년 전략적 가이던스를 통해 안정화와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