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어,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전분기比 순익 4배↑

미국 최대 철강업체 뉴코어(NUE)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제철소를 운영하는 뉴코어는 북미 최대 철강 재활용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2025년 2분기 주주귀속 순이익은 6억300만달러로 희석주당순이익(EPS)은 2.60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84억6000만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2025년 1분기 순이익 1억5600만달러(EPS 0.67달러)와 비교해 크게 개선된 실적이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2분기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13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제철소 가동률은 85%까지 개선됐다. 회사는 이 기간 자사주 180만주를 매입했으며, 주당 0.55달러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뉴코어는 2025년 3분기 실적이 2분기보다 다소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제철소 부문의 마진 압박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회사는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와 견조한 수주잔고를 유지하고 있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