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파이낸셜,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

엔터프라이즈 파이낸셜 서비스(EFSC)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엔터프라이즈 파이낸셜이 투자자들에게 공개한 실적 내용이다.

미주리주 클레이턴에 본사를 둔 금융지주사 엔터프라이즈 파이낸셜 서비스는 자회사 엔터프라이즈 뱅크 앤 트러스트를 통해 미국 여러 주에서 은행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엔터프라이즈 파이낸셜의 순이익은 5140만 달러, 희석주당순이익은 1.3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순이자이익과 순이자마진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순이자이익은 1억5280만 달러를 기록했고, 총 대출은 연율 기준 4% 증가한 114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이자수익은 2.1% 증가한 20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총 예금은 133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유형자기자본비율은 9.42%로 견고한 자본 포지션을 유지했다.

직원 보상과 예금 비용 상승으로 인한 비이자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효율성 비율을 소폭 개선했다. 부실자산비율은 0.71%로 자산건전성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엔터프라이즈 파이낸셜 경영진은 현재의 경제 환경에서도 성장을 지속하고 주주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명하며, 다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한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