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도카이, 1분기 순이익 21% 급증...여객 수송 회복 본격화

일본 고속철도 운영사인 센트럴 재팬 레일웨이(JR도카이)가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교통기업인 JR도카이는 신칸센 고속철도를 포함한 고속철도 서비스를 운영하며, 도쿄와 나고야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JR도카이는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였으며, 영업수익과 순이익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9.9% 증가한 4,782억 8,300만엔을 기록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1.2% 증가한 1,452억 1,100만엔을 달성했다. 포괄이익은 34.8% 급증한 1,599억 5,000만엔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수송 수입 증가와 사업 부문별 수익성 개선에 기인했다.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JR도카이는 2026년 3월 말 종료되는 회계연도에 대해 영업수익과 순이익의 소폭 변동을 예상하며 신중한 전망을 유지했다. 경영진은 운영 효율성 향상과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집중하고 있다.

JR도카이는 향후 경제적 도전과제에 대응하면서 교통 부문의 기회를 활용해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