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미국 구인·이직 통계(JOLTs) 보고서에 따르면 자발적 퇴사자 수가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퇴사자 수는 314만2000명으로, 시장 예상치인 321만명과 5월의 327만명을 모두 하회했다. 이는 근로자들의 자발적 퇴사가 줄어들면서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자발적 퇴사자 감소는 증시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퇴사자 감소는 근로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데 자신감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어, 경기 둔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는 투자자들의 신중한 투자심리로 이어져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안정적인 노동력 유지는 기업들의 이직 관련 비용 감소로 이어져 기업 수익성과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전반적인 경제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향후 경제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