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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BTC) 보유사인 스트래티지(MSTR)가 암호화폐 보유량을 추가로 늘렸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이끄는 이 회사는 최근 발행한 우선주 매각 대금으로 24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서 사명을 변경한 스트래티지는 최근 수주간 약 25억달러 규모의 우선주를 발행했다.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스트레치'로 불리는 이 우선주는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었다. 스트래티지는 당초 5억달러 규모의 우선주만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에 힘입어 발행 규모를 확대했다.
스트래티지의 우선주는 7월 30일부터 나스닥 거래소에서 'STRC' 티커로 거래될 예정이다. 이 우선주는 초기 배당수익률이 9%로 책정되어 주주들에게 높은 배당을 약속하고 있다. 일부 증권가에서는 이처럼 높은 배당수익률의 지속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에는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스트래티지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주 매각 대금으로 평균 가격 11만7,256달러에 2만1,021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62만8,791개로 늘어났으며, 현재 시장가격 기준으로 약 740억달러 규모다. MSTR 주가는 올해 들어 약 40% 상승했다.
월가 대부분의 기관들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대해 투자의견이나 목표가를 제시하지 않고 있어, 대신 3개월간의 성과를 살펴보면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12주 동안 22.7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