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애스턴마틴, 신차 출시 호조에도 매출 25% 감소...中 시장 부진

2025-07-31 09:05:07
애스턴마틴, 신차 출시 호조에도 매출 25% 감소...中 시장 부진

애스턴마틴 라곤다 글로벌 홀딩스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신차 출시와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등 긍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 미국 관세, 중국 시장 부진 등 도전과제에 직면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성장 기회와 재무적 어려움이 동시에 드러났다.



평균판매가격 7% 상승


애스턴마틴의 평균판매가격은 신세대 모델과 개인 맞춤형 제품에 대한 강한 수요에 힘입어 19만2000파운드로 7% 상승했다. 이는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브랜드의 가격 경쟁력을 보여주는 긍정적 지표다.



신차 출시 성공


밴티지 로드스터, 뱅퀴시 볼란테, DBX S, 밴티지 S 등 4개의 신모델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발할라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유동성 개선


아람코 포뮬러원 팀 지분 매각이 완료되면 유동성이 약 3억4000만 파운드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회사의 재무 안정성 강화와 미래 투자를 위해 중요한 조치다.



생산 효율성 향상


첫 생산 시도에서 완성되는 차량 비율이 65%에서 95%로 크게 개선됐다. 이는 비용 절감과 전반적인 생산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 감소


긍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2024년 상반기 대비 매출이 4억5400만 파운드로 25% 감소했다. 이는 특별 모델 인도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미국 관세 영향


영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10% 관세 부과로 인해 미국 시장 가격을 3% 인상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이는 관세 영향을 상쇄하면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중국 시장 부진


중국의 럭셔리 차량 시장이 침체되어 있어, 재고 수준을 낮추기 위해 딜러 파트너 지원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조정 EBIT 손실


특별 모델 판매량 감소와 보증 비용 증가로 조정 EBIT가 22% 감소해 1억2200만 파운드의 손실을 기록했다.



향후 전망


애스턴마틴은 2025년 하반기에 판매량 증가를 통한 재무성과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 잉여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조정 EBIT가 손익분기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매 판매량은 도매를 40% 이상 상회할 전망이며, 평균판매가격 상승세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4분기는 발할라를 포함한 신모델 출시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AMR GP 매각 이후 총 유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 설비투자는 약 4억 파운드로 전망된다. 미국 관세와 중국 시장 침체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 중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