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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트만 오픈AI CEO가 챗GPT 대화 내용이 법적 기밀성 보호를 받지 못한다고 경고하면서, 민감한 대화 내용이 법원 소환장에 따라 제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그는 많은 사람들이 챗GPT를 치료사나 인생 코치, 상담자로 활용하고 있지만, 이 플랫폼은 의사나 변호사, 정신건강 전문가와의 대화처럼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알트만은 "사람들이 자신의 가장 개인적인 문제들을 챗GPT에 털어놓고 있다"며 "현재 치료사나 변호사, 의사와 상담할 때는 법적 특권이 있지만, 챗GPT와의 대화에 대해서는 아직 이런 부분이 정립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법적 보호장치가 없는 상황에서 오픈AI가 법적 절차에 따라 사용자의 대화 내용을 제출해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알트만은 "챗GPT에 가장 민감한 내용을 이야기했는데 소송 등이 발생하면, 우리는 그 내용을 제출해야 할 수 있다"며 "이는 매우 잘못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문제가 시급하며 정책 입안자들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 문제는 시급히 해결되어야 한다"며 "대화를 나눈 정책 입안자들도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 새로운 문제이지만 빠르게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알트만의 발언은 수백만 명의 사용자들이 정신 건강, 법률, 관계 조언을 위해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하는 상황에서 AI 정책의 규제 공백을 부각시켰다.
이는 디지털 시대의 AI 거버넌스와 사용자 권리에 대한 논쟁을 더욱 가열시키고 있다.
지난 2월 파리에서 열린 AI 액션 서밋에서 미국과 영국은 중국, 인도, 독일을 포함한 약 60개국이 지지한 글로벌 AI 안전 선언에 서명하지 않았다.
당시 미국의 JD 밴스 부통령은 이 협정이 지나치게 신중하다고 비판하며, 과도한 규제가 AI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주 리창 중국 총리는 AI에 대한 국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조직 설립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