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I 에비에이션,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주당 순이익 1.58달러

항공기 엔진 전문기업 FTAI 에비에이션(FTAI)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CFM56와 V2500 엔진을 중심으로 상업용 제트엔진의 소유 및 정비 사업을 영위하는 FTAI 에비에이션은 항공 자산과 항공우주 제품에 투자해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수익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FTAI 에비에이션은 2025년 2분기에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주당 0.30달러의 배당금을 결정했다.

2025년 2분기 주주귀속 순이익은 1억617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은 1.58달러를 달성했다. 조정 EBITDA는 3억4780만 달러를 기록했고, 항공우주 제품 부문은 26% 성장했다. 또한 CFM56 압축기 블레이드 및 베인 수리 전문업체인 퍼시픽 에어로다이나믹을 인수해 수리 역량을 확대했다.

재무상태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현금 보유액은 3억200만 달러이며, 40억 달러 규모의 회전신용한도는 전액 미사용 상태다. 항공우주 제품 부문의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81%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은 약 9%로 확대됐다. SCI 파트너십은 2025년에 40억 달러의 자본을 투입할 예정이며, 현재 145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거나 구매의향서를 체결한 상태다.

FTAI 에비에이션은 정비 시장에서 장기 목표인 25% 시장점유율 달성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독자적인 포트폴리오와 전략적 인수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