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셍은행(HSNGF)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항셍은행이 투자자들에게 공개한 실적 내용이다.
홍콩의 대표적 금융기관인 항셍은행은 소매금융, 자산관리, 기업금융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며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실적에서 항셍은행은 자산관리 및 투자 서비스 부문의 큰 성장에 힘입어 예상 신용손실 반영 전 순영업이익이 3% 증가한 209억75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수수료 및 기타 수익은 34% 급증해 전체 수익의 31.6%를 차지했다. 다만 예상 신용손실에 대한 충당금 증가로 세전이익은 28% 감소한 80억97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은행은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21.3%로 유지하며 견고한 자본기반을 보여줬고, 주당 1.30홍콩달러의 2차 중간배당을 결정해 전년 대비 총 배당금이 8% 증가했다. 항셍은행은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수익 다각화, 디지털 역량 강화, 지속가능한 성장에 초점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