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랜드, 1분기 실적 호조...매출 10.3% 증가

도쿄디즈니랜드와 도쿄디즈니씨를 운영하는 오리엔탈랜드(OLCLF)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레저·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오리엔탈랜드는 도쿄디즈니랜드와 도쿄디즈니씨를 운영하고 있다.

2026년 3월 기말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오리엔탈랜드는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1,637억 5,000만엔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6.3% 증가한 387억 6,700만엔, 경상이익은 15.2% 증가한 392억 5,100만엔을 달성했다. 순이익도 12.4% 증가한 274억 7,900만엔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어트랙션, 쇼, 호텔 사업의 매출 증가에 기인했다.

재무상태도 견고한 수준을 유지했다. 총자산은 1조 4,103억 6,900만엔, 순자산은 1조 34억 4,000만엔을 기록했으며, 자기자본비율은 70.9%를 달성했다. 회사는 2026년 3월 기말 연간 주당 배당금을 14엔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오리엔탈랜드는 2026년 3월 기말 매출액을 6,933억 5,200만엔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선도기업으로서 서비스 향상과 사업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