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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현행 4.25~4.50%로 동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에도 불구하고 매파적 기조를 유지했다.
주요 내용
파월 의장은 필요할 경우 고금리 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으며, 다음 회의에서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떠한 힌트도 주지 않았다.
에릭 로젠그렌 전 보스턴 연준 총재는 "실업률이 여전히 완전고용 수준이고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며 정책당국이 명확한 방향성 제시보다는 신중한 '데이터 의존적' 접근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영향
골드만삭스의 아시시 샤는 이번 연준의 결정이 9대 2로 이뤄진 점에 주목했다. 그는 "1993년 이후 처음으로 두 명의 이사가 반대표를 던졌다"며 "예상대로 보우먼과 월러 이사가 비둘기파적 입장을 보였으나, FOMC 대다수는 여름 동안 인플레이션 추이를 더 지켜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배경
파월 의장은 한 달여 전 의회 증언에서 연준의 단기 정책 불확실성이 전적으로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연관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관세 인상이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경제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파월 의장에 대한 비판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파월 의장을 해임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연준 본부 방문 당시 "금리 인하를 해주면 좋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