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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워너(BorgWarner Inc.)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전기차 부품 판매 호조와 견고한 수익성, 주주환원 확대 등 긍정적인 실적을 공개했다. 상용차 배터리 부문 부진과 관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보그워너의 경량 전기차 부품 매출이 31% 증가했다. 이는 2분기 글로벌 하이브리드카와 순수전기차(BEV) 생산 증가율인 10%대 후반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성과는 자동차 시장 변화 속에서 보그워너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분기 조정영업이익률은 40bp의 관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10.3%를 기록했다. 이는 엄격한 비용 통제와 우수한 사업 운영에 기인한 것으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보그워너의 효율성과 회복력을 입증했다.
2분기 잉여현금흐름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5억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효과적인 운전자본 관리와 자본지출 성과에 따른 것으로,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다.
보그워너는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통해 1억3000만 달러 이상을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또한 자사주 매입 한도를 10억 달러로 늘리고 분기 현금배당금을 55% 인상하며 재무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2분기 중 기존 제품과 전기차 부품 분야에서 9건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이는 보그워너의 혁신 역량과 시장 확대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그워너는 매출, 이익률, 주당순이익, 잉여현금흐름에 대한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매출은 140억~144억 달러 범위로 전망했으며, 이는 지속적인 성장과 장기 현금창출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다.
전반적인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상용차 배터리 및 충전 시스템 부문의 부진으로 유기적 매출은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 회사는 향후 분기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분기 중 1500만 달러 또는 40bp의 순관세 부담이 발생했다. 그러나 보그워너는 하반기에 이러한 영향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그워너는 매출, 이익률, 주당순이익, 잉여현금흐름에 대한 기대치를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회사의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견고한 자본배분 전략은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집중을 보여준다.
종합하면, 보그워너는 일부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부품 매출과 주주환원 측면에서 강한 실적을 보였다. 향후 가이던스와 전략적 이니셔티브는 밝은 미래를 시사하며, 자동차 산업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