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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말(Albemarle Corporation)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긍정적 전망과 우려가 교차했다. 출하량 증가와 비용 절감에서 성과를 거뒀으나, 리튬 가격 하락과 북미 전기차 시장의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전반적으로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전략적 진전과 미래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긍정적 기조를 유지했다.
알베말은 에너지저장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순매출 13억 달러, 조정 EBITDA 3억36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수요가 높은 에너지저장 및 특수소재 부문에 대한 전략적 집중이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4억 달러 규모의 비용 및 생산성 개선 목표를 일정보다 앞서 100% 달성했다. 이를 통해 알베말은 현재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했다.
알베말은 자본지출 감소와 견고한 현금전환율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잉여현금흐름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략적 재무관리와 시장 변화 대응 능력을 반영한다.
전력저장장치와 전기차 수요 증가에 힘입어 글로벌 리튬 수요가 연초 대비 약 35% 증가했다. 이는 해당 시장에서 알베말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긍정적 지표다.
알베말은 지정학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요르단 사업장에서 생산 최고치를 기록하며 차질없는 운영을 이어갔다. 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생산을 유지할 수 있는 운영 탄력성을 입증했다.
견고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리튬 시장가격 하락으로 2분기 순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이는 조정 EBITDA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는 리튬 시장의 변동성과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하반기에는 장기계약 기반의 리튬염 판매 비중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에너지저장 부문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관세 영향과 30D 세액공제 제외 가능성 등으로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이는 핵심 시장에서의 전략적 포지셔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6월 예정이었던 스포듀민 판매가 7월로 지연되면서 향후 분기의 제품 구성 및 마진 전망에 영향을 미쳤다. 이는 향후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급망 문제를 보여준다.
2025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알베말은 리튬 시장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2025년 전망을 유지했다. 자본지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잉여현금흐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리튬 가격이 안정화된다는 가정 하에 연간 EBITDA 마진은 20%대 중반을 전망했다.
종합하면, 알베말의 이번 실적발표는 낙관론과 신중론이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 출하량 증가와 비용 절감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며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다만 리튬 가격 하락과 시장 불확실성이라는 과제가 남아있다. 투자자들은 향후 분기에서 알베말이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