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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시스(UIS)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유니시스의 이번 실적발표는 성과와 도전과제가 공존했다.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부문의 매출이 크게 성장했고 연금 제도도 개선됐다. 반면 클라우드·애플리케이션·인프라(CA&I) 부문의 부진과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매출 가이던스가 하향 조정됐다. 전반적으로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신중한 전망이 제시됐다.
유니시스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해 기존 전망치를 상회했다. Ex-L&S 솔루션 매출도 전분기 대비 10%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부문은 전년 대비 4.6%, 전분기 대비 13% 성장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유니시스는 7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담보부 채권을 발행하고 2억5000만 달러의 자발적 연금 납입을 통해 미국 연금 적자를 크게 줄였다. 이는 재무 안정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다.
라이선스 및 지원(L&S) 매출은 2분기에 88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7.7% 증가했으며, 예상치 7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유니시스는 L&S 비중 확대와 운영 효율성 개선으로 연간 비GAAP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를 8~9%로 상향 조정했다.
CA&I 부문은 공공부문 고객 심리 위축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4.9% 감소했다.
업계 전반의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수주잔고 전환 시기를 고려해 매출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조정했다.
2분기 잉여현금흐름은 2억5000만 달러의 자발적 연금 납입으로 인해 3억3700만 달러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장기적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유니시스는 향후 전망에서 낙관과 신중함을 동시에 보였다. L&S 실적 호조로 연간 수익성과 비GAAP 영업이익률 전망을 8~9%로 상향했다. 그러나 거시경제 불확실성을 반영해 총매출 성장률 전망을 -1%에서 +1% 사이로 조정했다. 또한 연금 변동성 제거를 통한 재무구조 단순화로 향후 5년간 현금흐름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AI와 기술 투자가 미래 성장과 운영 효율성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강조했다.
종합하면, 유니시스의 이번 실적발표는 매출 성장과 연금 제도 개선 등 주목할 만한 성과와 함께 일부 부문의 부진과 거시경제 불확실성이라는 도전과제가 함께 나타났다. 수익성과 운영 효율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신중하면서도 낙관적인 전망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