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플렉스,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매출 4.2% 증가

의료기기 전문기업 텔레플렉스(TFX)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텔레플렉스는 마취, 응급의료, 중재적 심장학 및 방사선학, 외과, 혈관 접근, 비뇨기과 등 분야의 의료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 회사는 의료 성과 개선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신뢰성 높은 브랜드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텔레플렉스의 2025년 2분기 GAAP 기준 매출은 7억80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1.69달러에서 2.77달러로 크게 상승했다. 회사는 바이오트로닉의 혈관중재 사업부문 인수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조정 후 주당순이익은 전년 동기 3.42달러에서 3.73달러로 증가했다. 제품군별로는 중재시술 부문이 20.4% 성장한 반면, 마취 및 중재적 비뇨기과 부문은 감소세를 보였다. 바이오트로닉 혈관중재 사업부문 인수는 텔레플렉스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매출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텔레플렉스는 2025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GAAP 기준 매출 성장률은 9.00%에서 10.00% 사이, 지속사업 기준 조정 후 주당순이익은 13.90달러에서 14.3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가치 창출 전략 실행에 주력하고 있으며, 일부 사업부문의 분리 가능성을 포함한 주주가치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텔레플렉스 경영진은 전략적 인수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의료기술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혁신과 운영 효율성 향상에 계속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