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쉑,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매출 12.6% 증가

프리미엄 버거 체인 쉐이크쉑(SHAK)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앵거스 비프 버거와 크리스피 치킨, 수제 밀크쉐이크 등 고급화된 미국식 클래식 메뉴로 유명한 쉐이크쉑은 품질 좋은 재료와 지역사회 투자를 통해 전 세계적인 컬트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쉐이크쉑의 2025년 2분기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3억56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1040만 달러에서 185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전체 매장 매출은 13.7% 증가한 5억499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기존 매장 매출은 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매장 수준 이익률은 23.9%로 개선됐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직영점 13개와 라이선스 매장 9개를 새로 열어 국내외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조정 EBITDA는 24.8% 증가한 58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매장 운영 최적화와 라이선스 사업 확대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견실한 재무성과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포착하고 활용하는 기업의 능력을 잘 보여준다.

쉐이크쉑은 앞으로도 고객 방문 빈도를 높이고 운영을 최적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경영진은 장기적인 전략 실행 능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으며, 품질과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약속을 지키면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