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트론,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영업이익 16% 증가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 기업 아이트론(Itron Inc)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유틸리티 및 도시 에너지·수자원 관리 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인 아이트론은 필수 서비스의 효율성과 복원력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아이트론은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개선된 견실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6억700만 달러,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2억24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무역정책 변동성이 높은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음을 보여준다.

주요 실적을 살펴보면 GAAP 기준 순이익은 전년 대비 1700만 달러 증가한 6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0.37달러 상승한 1.47달러를 기록했다. 비GAAP 기준 주당순이익도 0.41달러 증가한 1.62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16% 증가한 90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4600만 달러 증가한 9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총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반복매출과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증가에 힘입어 성과매출은 9% 성장했다.

아이트론 경영진은 단기적 과제 해결과 함께 장기 성장에 주력하며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분기말 기준 수주잔고는 4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신규 수주는 4억5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3분기 매출을 5억7000만~5억8500만 달러로 전망했으며, 연간 매출은 23억5000만~24억 달러, 비GAAP 기준 주당순이익은 6.00~6.20달러로 예상했다.

아이트론은 복잡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진화하는 요구를 충족시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