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아마존 클라우드 수요 폭증에도 주가 하락..."전력 공급이 최대 걸림돌"

2025-08-01 20:40:18
아마존 클라우드 수요 폭증에도 주가 하락...

아마존닷컴(NASDAQ:AMZN)이 2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아마존 클라우드 사업부문인 AWS의 성장 둔화는 수요 부족이 아닌 심각한 공급 능력 제약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앤디 재시 CEO는 "전력 공급이 가장 큰 제약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주요 내용


시장은 AWS의 전년 대비 17% 매출 성장에 부정적으로 반응했으나, 스텔스의 공동 창업자 에릭 앨런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시장의 반응이 완전히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피스컬닷에이아이의 차트에 따르면, AWS는 같은 분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30%)와 구글 클라우드(20%)에 비해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데이브 파일스 투자자관계(IR) 부사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분기말 기준 수주잔고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1,95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재시 CEO가 언급한 공급 능력 제약 문제를 뒷받침하는 수치다.


재시 CEO는 "현재 우리가 보유한 공급 능력보다 더 많은 수요가 있다"며 "제약은 여러 부분에 존재하지만, 가장 큰 제약은 전력 공급"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버 구축에 필요한 칩과 부품 조달의 어려움도 언급하며, 이러한 공급 능력 문제가 "몇 분기 내에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술 전문가 앨런은 "시장이 늘 그렇듯 아마존과 AWS를 완전히 잘못 해석하고 있다"며 "CEO가 설명했듯이 전력 공급 문제와 수요 적체가 있음에도, 시장은 17% 성장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매도했다. 바보 같은 짓"이라고 비판했다.



시장 영향


아마존은 2분기에 전년 대비 13% 증가한 1,67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619억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1.68달러로 시장 예상치 1.30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740억~1,795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1,728억 달러를 상회했다. 영업이익은 155억~205억 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2024년 3분기의 174억 달러와 비교된다.



주가 동향


아마존 주가는 목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6.63% 하락한 데 이어 금요일 장전 거래에서 7.55% 추가 하락했다. 연초 이후 6.31% 상승했으며, 1년간 27.19% 상승했다.


한편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SPY)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Invesco QQQ Trust ETF(NASDAQ:QQQ)는 목요일 장전 거래에서 각각 0.38%(632.08달러), 0.53%(565.01달러)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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