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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퍼포먼스의 2분기 실적발표에서 핵심사업 성장과 AI 통합 전략의 진전이 두드러졌으나, 특수사업 부문 부진과 환율 악재가 발목을 잡았다. 현금흐름과 북미시장 실적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전반적으로 균형 잡힌 전망이 제시됐다.
텔레퍼포먼스의 핵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했다. 특히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5%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2분기 성장률은 1분기 2.3%에서 3.5%로 상승했다.
환율 악재에도 불구하고 텔레퍼포먼스는 EBITDA 마진을 환율 영향 제외 기준 13.9%로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이는 2024년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환율 변동에 대한 회사의 대응력을 보여줬다.
회사는 TP.ai 데이터 서비스 확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 물류기업 및 금융서비스 제공업체들과 대규모 AI 구축 계약을 체결하며 첨단기술 통합에 대한 의지를 입증했다.
기존 사업에서 고객 유지율이 개선되며 전체 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이는 고객과의 강력한 관계 유지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특수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주요 비자신청 계약 미갱신으로 인해 2분기에는 12% 추가 하락했다.
유로화 강세로 인해 EBITDA 마진이 30bp 하락했다. 이는 환율 변동이 지속적인 도전 과제임을 보여준다.
북미시장 성장 둔화가 미주 지역 전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이는 회사가 향후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지목됐다.
미국의 정치·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랭귀지라인 서비스의 수요가 감소했다. 이 부문의 실적은 해당 지역 전체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상반기 선행 지출 증가와 세금 및 설비투자 증가로 현금흐름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반기에는 개선이 예상된다.
텔레퍼포먼스는 2025년 전망을 수정해 매출 성장률을 기존 가이던스의 하단으로 조정했다. 회사는 환율 영향 제외 기준 EBITDA 마진 15~15.1% 유지와 비경상항목 제외 순자유현금흐름 약 10억 유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혼조된 실적에도 불구하고 재무 목표 달성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