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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테크놀로지스(TSE:XTC)가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엑스코테크놀로지스는 자동차 시장의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도 균형 잡힌 실적을 보여줬다. 자동차 생산과 판매 감소, 수익성 압박에도 불구하고 압출 공구 사업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효과적인 비용 관리 전략이 돋보였다. 또한 무역협정 개선과 견실한 재무상태 등 긍정적 요인도 부각됐다.
엑스코테크놀로지스의 압출 공구 사업은 전년 대비 매출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반적인 시장 악재에도 불구하고 건설, 친환경 에너지, 항공우주, 운송 등 다양한 최종 시장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자동차 솔루션 부문에서는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EBITDA 마진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인건비 상승을 상쇄하기 위해 인력 감축과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1년 내 투자금 회수가 예상된다.
미국, EU, 일본, 한국 간 새로운 무역협정으로 15% 기본 관세가 설정되면서 혜택을 받았다. 이는 기존 25% 이상 관세 위협에 비해 자동차 제조사들의 의사결정에 더 명확한 기준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분기말 기준 현금 2,350만 달러와 신용한도 5,7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견실한 재무상태는 전략적 이니셔티브 추진과 성장 기회 포착, 배당금 지급 등을 뒷받침한다.
북미와 유럽의 자동차 생산량이 2025년 각각 5%, 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분기 매출은 중단위 퍼센트 감소를 기록했다.
연결 순이익은 전년 대비 280만 달러(34%) 감소했다. 이는 구조조정 비용과 자동차 솔루션 부문의 제품 및 차량 믹스 악화가 주요 원인이다.
자동차 제조사들의 전기차 출시 지연과 하이브리드 생산 전환으로 다이캐스트 공구 수요가 약화됐다. 이로 인해 주문량이 감소했고 주조압출 부문의 세전이익은 63% 급감했다.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자동차 솔루션 부문의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아시아로부터의 차량 수입 감소와 불리한 차종 구성이 주요 원인이었다.
엑스코테크놀로지스는 미래 전망에 대해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2025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1억 5,490만 달러로 4% 감소했음에도 효율성 개선, 가격 정책, 구조조정을 통해 EBITDA 마진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최근의 국제 무역협정은 업계에 더 많은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자동차 수요 전망도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