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고뱅, 2025년 상반기 실적 호조…영업이익률 11.8% 기록

글로벌 건설자재 기업 생고뱅(Compagnie De Saint-Gobain S.A.)이 경량 및 지속가능한 건설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유럽, 미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지속가능하고 저탄소 제품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생고뱅은 현지통화 기준 매출이 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사상 최고 수준인 11.8%를 기록했다. 또한 EBITDA와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으며, 고성장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건설화학 부문에서 17억 유로 규모의 전략적 인수를 단행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EBITDA가 사상 최고인 38억1800만 유로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0% 증가했으며, 주당순이익도 최고치를 달성했다. 생고뱅은 라틴아메리카의 세믹스(Cemix)와 인도 및 중동의 포스록(FOSROC) 인수를 통해 시장 지위를 강화했다. 또한 국가별 분권화된 운영 모델을 통해 외부 충격에 대한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

생고뱅은 2025년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며, 영업이익률 11.0%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수익성, 잉여현금흐름 창출, 지속가능한 솔루션에 중점을 둔 '성장과 영향(Grow & Impact)'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핵심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